경동호 사망…모세 “동호는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했다”
경동호 사망…모세 “동호는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했다”
  • 차동환 기자
  • 승인 2021.0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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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서바이벌’ 대상 출신…KBS 방송 리포터
경동호(40)씨와 모세(41)씨가 짜장면을 먹고 함께 찍은 모습이다. 사진=가수 모세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경동호(40)씨가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하며 세상을 떠났다.

7일 2004년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 출신 방송인 경동호 씨가 사망했다. 뇌사 판정을 받은 그는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다.

그와 절친한 친구인 가수 모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4년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이자 제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다"라고 비보를 알렸다.

모세는 "제게는 일이 잘 안 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라고 경동호 씨와의 우정을 떠올렸다.

이어 모세는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 발인을 하는 짧은 장례를 치른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동호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동호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명복 빌어주실 것 부탁드린다"라며 "고마웠다. 잘 가라. 못다 한 꿈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길"이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압도하는 순발력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조명을 받았다. 이후 KBS '8 아침뉴스타임-연예수첩', '주주클럽',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스피치 강사로 활동해 왔다.

고인의 빈소는 영등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9일이다.

팩트코리아뉴스=차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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