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K 묻힌뉴스] '보물선 돈스코이호 사기' 공범 전 신일그룹 대표에 징역 7년 구형
[팩트K 묻힌뉴스] '보물선 돈스코이호 사기' 공범 전 신일그룹 대표에 징역 7년 구형
  • 이동호 기자
  • 승인 2020.11.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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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사기사건 주범과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 유니버셜그룹(전 신일그룹) 대표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판결은 오는 13일 오후 선고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사기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범행으로,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고 이 범행으로 이익 3억4000만원 가량을 얻었으며 사안이 중하기 때문에 징역 7년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14억6000만원 상당을 몰수할 것도 재판부에 함께 요청했다.

최종 변론에서 김씨 측은 "명목상 대표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면서 "상당수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니 유죄로 인정하시더라도 최대한 선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후 진술에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면서 "일반 투자자들도 어려웠겠지만 저도 어렵게 지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류승진 전 신일그룹 대표와 공모해 트레저SL코인(TSL코인), 유니버셜 코인 구매 대금으로 약 116억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김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했을 뿐이고 사람들을 기망해서 편취한 사실이 없다"면서 줄곧 공소사실을 부인해 왔다.

돈스코이호 사기사건은 신일그룹이 2018년 150조원 규모의 금괴가 실린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홍보한 뒤 가짜 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SGC)'을 구매하면 인양 수익금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사건이다.

돈스코이호 사기 사건의 주범인 류 전 대표는 이후에도 사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류 전 대표는 신일그룹 대신 'SL블록체인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고 금광 개발을 명목으로 트레저SL코인을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다.

또 경찰이 SL블록체인그룹에 대해서도 수사를 시작하자 '유니버셜그룹'으로 법인명을 바꾸고 '유니버셜코인'이라는 새로운 가짜 암호화폐를 만들었다.

지난해 말 신일그룹 주요 관계자들은 재판에 넘겨져 줄줄이 실형이 선고됐으나 핵심인 류 전 대표는 해외로 출국해 잠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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