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K 묻힌뉴스]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씨가 진범 이춘재에게 한 말은?
[팩트K 묻힌뉴스]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씨가 진범 이춘재에게 한 말은?
  • 차동환 기자
  • 승인 2020.1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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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자백해줘서 고맙다...”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옥살이한 윤 씨는 이춘재의 법정 증언에 대해 "진실을 말해준 건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일요신문u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57)가 2일 법정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윤성여(53) 씨와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고 증언했다.

이춘재는 당시 경찰 수사가 부실했고 이러한 점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제가 안 잡히려고 증거 은폐를 하고 강력하게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아서 DNA 채취 후에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며 "경찰이 언젠가 찾아오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오지 않았고, 안 오니까 '안 오나 보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옥살이한 윤 씨는 이춘재의 법정 증언에 대해 "진실을 말해준 건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씨는 “홀가분하지만 결심이나 선고 등 결과가 나와봐야 100%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재심 무죄를 기대한다”고 했다.

당시 범인으로 지목돼 20년을 복역하고 지난 2009년 가석방된 윤 씨는 이춘재의 범행 자백 뒤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올해 1월 이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윤 씨 재심 결과가 뒤집힌다면 당시 사건 관계자들은 과연 어떻게 책임을 질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팩트코리아뉴스=차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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