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K 사실은?] 중기부 산하 9개 공공기관 임원-신입 연봉격차 '최대 5.6배'
[팩트K 사실은?] 중기부 산하 9개 공공기관 임원-신입 연봉격차 '최대 5.6배'
  • 전홍욱 기자
  • 승인 2020.10.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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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산하 9개 공공기관 임원 및 신입직원 평균 연봉 비교표.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 뉴스1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9개 공공기관의 상하위 직급간 연봉 격차가 최대 5.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제출받은 '2019년도 임원 및 신입직원 평균 연봉 현황'에 따르면 신입직원 평균 연봉은 약 3856만원 수준인 반면 임원 평균 연봉은 1억8963만원으로 평균 4.9배 이상이었다.

2019년도 12개 OECD 회원국의 상·하위 10% 임금 격차 평균이 3.4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격차가 큰 셈이다.

임원 평균 연봉이 제일 높은 곳은 기술보증기금으로 2억5130만원이었다. 이어 Δ창업진흥원 2억4072만원 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억1500만원 Δ한국벤처투자 1억9136만원 Δ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1억8828만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1억2567만원이다.

기관별 임원과 신입직원 간 평균 연봉 격차는 중소기업연구원이 5.6배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창업진흥원 5.5배, 기술보증기금 5.3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5.1배였다. OECD 회원국 중 임금 격차가 5배로 가장 큰 미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경우 3.8배로 가장 낮았으나, 중기부 산하 9개 공공기관 모두 OECD 평균보다는 높았다.

이주환 의원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직원간 임금 격차가 OECD 평균을 훨씬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 소득양극화의 단편적 예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임금 수준의 적정성을 고려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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