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K 민원&알권리] "제자 좀 살려달라" 다급한 신고전화에 펜션 10곳 수색해 구조한 경찰
[팩트K 민원&알권리] "제자 좀 살려달라" 다급한 신고전화에 펜션 10곳 수색해 구조한 경찰
  • 허정희 기자
  • 승인 2020.10.23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펜션서 극단적 선택 시도한 20대 남성을 신속하고 침착하게 구조한 청평파출소 경찰관들 © 뉴스1


'제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것 같다'는 고등학교 은사의 신고를 받고 가평 일대 펜션을 샅샅이 뒤진 경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20대를 구조했다.

23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인천경찰청 112상황실로 '제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한다. 막아달라'는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요구조자 A씨(21)의 고등학교 선생님. A씨는 자신의 은사와 친구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는 연락두절이 됐다.

인천청으로부터 공조요청을 받은 경기북부경찰청은 A씨의 휴대폰 위치를 가평군 청평면으로 파악하고 주변 펜션 10곳에 대해 즉시 탐문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119구급대와 공동대응했다.

10번째 문의했던 펜션에 A씨가 투숙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A씨를 구조해 춘천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펜션에서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이 발견됐다.

A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낙동 서장은 "출동 경찰관들이 신고접수 즉시 현장을 정확히 파악했으며 구조하는 순간까지 침착하게 펜션 업주들에게 협조를 구했다"면서 "소방과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20대 젊은 생명을 구조한 청평파출소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청평파출소는 지난 8월4일 집중호우 당시 주택가 침수로 고립된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 등 10명을 구조해내 감동을 준 바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0 (현대벤쳐빌) 2층
  • 대표전화 : 02-3394-8112
  • 팩스 : 0504-228-2764
  • 대표이메일 : factknews@naver.com
  • 광고영업국장 : 이완기
  • 법인명 : 팩트코리아
  • 제호 : 팩트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다50619
  • 등록일 : 2015년06월25일
  • 주필 : 이광남
  • 발행 · 편집인 : 이상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욱
  • 팩트코리아뉴스 | 꿈•행복•사람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6 팩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actk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