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 결절을 이겨내고 10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오뚝이 가수’ 박주현이 코로나19 안전송을 선보여 화제다.
박주현은 지난 1994년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가수로 2011년에는 허스키한 보이스와 시원한 창법이 일품인 성인 가요 ‘매너 없는 남자’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2015년 성대 결절이 왔고 대화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가수 활동을 포기했다.
하지만 천직인 노래를 하기 위해 꾸준히 재활을 했고 2019년 보컬 트레이닝부터 다시 시작해 1년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오뚝이처럼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성대 결절을 딛고 가수로 재기하기까지 누구보다 힘든 시절을 보낸 박주현은 코로나 안전송을 제작해 대중들에게 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세월아 사랑아’의 사비부분을 개사해 코로나를 예방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역인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한 노래를 만들어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코로나 안전송 ‘마스크는 필수’는 ‘마스크는 필수야, 사회적 거리두기 이미터, 코로나19 떠나가 버려’등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방역지침과 코로나19 퇴치에 대한 강력한 염원이 담겨있다.
‘마스크는 필수’는 한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원곡 ‘세월아 사랑아’만큼 귓가에 꽂힌다. 또 노래를 저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강한 중독성을 보여주고 있어 ‘코로나19’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신곡을 발표하고 바쁘게 홍보를 해야 하는 시기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중과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워진 박주현은 ‘코로나 안전송’등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비대면 시대에 맞는 홍보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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