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손님 독점' 폭력 일삼은 택시 사조직 일당 실형 등 선고
'공항손님 독점' 폭력 일삼은 택시 사조직 일당 실형 등 선고
  • 이동호 기자
  • 승인 2020.07.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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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공항 손님을 독점하기 위해 택시기사들에게 폭력을 일삼은 택시기사 사조직 일당에게 실형 등이 선고됐다. (자료사진) © News1

장거리 공항 손님을 독점하기 위해 동료 택시기사들에게 폭력을 일삼은 택시기사 사조직 일당에게 실형 등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59)와 B씨(47)에게 징역 1년 4월과 징역 10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C씨(39)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나머지 4명에게는 벌금 300만원에서 공소기각까지 판결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들은 사조직을 만들어 장거리 손님을 독점하고 소속 기사가 아니면 청주공항에서 영업을 못하게 했다"며 "그 과정에서 일반 택시기사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상해를 가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경위와 내용, 기간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승차거부나 바가지 요금 등의 폐해로 인해 청주공항 이용객들에게 도시 이미지가 실추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 등은 2015년 지인들과 함께 청주공항 택시 사조직을 결성해 운영해왔다.

이들은 청주공항에서 나오는 승객이 승강장으로 나오면 호객행위로 장거리 손님을 골라 자신들의 조직 소속 택시에 탑승시켰다.

근거리 손님은 승차를 거부하거나 합석을 유도하고, 조직 소속이 아닌 택시에 태웠다. 승차거부로 신고하겠다는 단거리 손님을 폭행하기도 했다.

또 조직 소속이 아닌 택시기사들이 청주공항 승강장에 대기하고 있으면 다시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폭행하고 빈차로 나가게 했다.

경찰은 청주공항 외 KTX오송역과 청주버스터미널 등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확인했지만 유사사례를 적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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