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K 민원&알권리] '검언유착 의혹' 고발 6일만에 수사 착수…대검조사 동시에
[팩트K 민원&알권리] '검언유착 의혹' 고발 6일만에 수사 착수…대검조사 동시에
  • 이완기 기자
  • 승인 2020.04.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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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고발장을 들고 민원실로 이동하고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이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고발장이 접수된 지 6일 만이다. 해당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 인권부가 진상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검찰 내부 조사와 수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한 셈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3일 채널A 이모 기자와 성명불상의 현직 검사가 협박죄로 고발당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7일 "이 기자와 현직 검사가 서로 공동해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할 정도의 해악을 고지해 협박죄를 저질렀다"며 이들을 고발했다.

이 시민단체는 강압취재의 배경으로 지목된 현직 검사장을 특정해달라고도 요청했다. MBC에 보도된 이 기자와 이 대표 대리인 지모씨의 녹취록과 대화 내용에 따르면 이 기자와 현직 검찰 고위 관계자 사이에 이 전 대표를 압박하기 위한 의견조율을 통한 의사합치가 있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지난 8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대검 인권부는 해당 의혹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인권부는 2018년 7월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인권침해 사례를 찾는 기구로 만들어져, 외부인 조사가 가능하다. 윤 총장은 한동수(54·사법연수원27기) 대검 감찰본부장의 감찰 착수 '문자 보고'에 대검 참모를 통해 "녹취록 전문 내용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며 그 이후 감찰 여부를 결정하자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31일 MBC는 채널A 이모 기자가 수감 중인 신라젠 대주주 출신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측과 접촉하며 현직 검사장과 친분을 내세워 그를 압박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위를 알고 있으면 털어놓으라는 취지였다. 해당 내용은 이 대표 대리인 지씨가 MBC에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은 MBC가 인권부에 제출한 관련 일부 녹취록으로는 진상규명이 어렵다고 판단해 MBC 측에 추가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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