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콜롬비아와도 단교 선언...“인내심 바닥났다”
마두로, 콜롬비아와도 단교 선언...“인내심 바닥났다”
  • 박민주 기자
  • 승인 2019.02.2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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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과이도, 임시 대통령' 선언 후 미국과 단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에 이어 콜롬비아와의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집회에서 "우리는 콜롬비아를 이용해 베네수엘라에서 자행되고 있는 공격을 참을 수 없다"며 "우리를 공격한다면 베네수엘라군의 힘으로 받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나는 콜롬비아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 콜롬비아영사관의 직원들은 24시간 이내에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콜롬비아는 권력을 강탈한 마두로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콜롬비아는 항상 인도주의와 평화적인 방식으로 행동해왔으며, 베네수엘라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두로는 수도 카라카스에서 진행한 집회에서 야권을 이끌고 있는 '임시 대통령'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향해 '광대'이자 '미국의 꼭두각시'라고 맹비난했다.

마두로는 "내 인내심이 바닥났다"며 "콜롬비아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침략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제국이 감히 우릴 공격한다면 베네수엘라 군대의 힘으로 받아낼 것"이라며 미국도 겨냥했다.

마두로는 지난달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과이도가 임시 대통령' 발언 이후 미국과도 단교를 선언한 바 있다.

앞서 과이도는 23일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국경 인근에서 콜롬비아의 구호 트럭을 환영하며 "인도주의적이고 다각적인 선한 의도"라며 "우리의 삶을 구해주려는 평화적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일부 원조 물품이 베네수엘라 영토 내에 무사히 도달했다고 전했다.

팩트코리아뉴스=박민주 기자 warm6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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