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남의 내면여행CASA] 천의 바람
[이광남의 내면여행CASA] 천의 바람
  • 이광남 KJA석좌교수&미러클코치
  • 승인 2018.12.03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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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낮이 이어지는 일상이라는 여로에서 느낄수 있는,

아쉬움 두려움 그리움이라 부르는 생명의 신비,

너무도 완벽한 신을 구원하기 위해

사랑이라는 신을 이루고 있는 나 자신을 어느만큼 사랑하고 있나?

류시화님의 "삶이 내게 가르치는 것들"의 서문을 따라 피어 오르는 질문이네요.
 

천의 바람으로 돌아가신 고인께 두 손 모아 작은 촛불을 보내는 월요일입니다.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  

     

살아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팩트코리아뉴스=이광남 KJA석좌교수&미러클코치 hint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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