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전원책, 한국당 조강특위 37일 만에 ‘문자 해촉’
[팽] 전원책, 한국당 조강특위 37일 만에 ‘문자 해촉’
  • 이완기 기자
  • 승인 2018.11.09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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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이견을 보여 9일 해촉된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자유한국당이 9일 비상대책위원회와 이견을 보여온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해촉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이 어제 비대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위원직 해촉 결정을 문자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전날 전 위원을 만나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시기는 내년 2월 말이어야 하며 연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최종 전달하고 설득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설득작업이 실패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는 저에게 바로 외부 위원을 선임해 일정에 차질 없게 해 달라고 지시했다”며 “바로 위원 1인을 선임해 비대위와 협의하고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삼고초려 끝에 ‘전권을 부여하겠다’며 영입한 외부 조강특위 위원을 37일만에 스스로 경질함에 따라 지도부인 비대위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게 됐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전 위원의 경질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동지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경위야 어찌되었건 비대위원장인 제 부덕의 소치”라면서도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하여서도 더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당 혁신 작업에 동참해주셨던 전원책 변호사께도 미안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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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코리아뉴스=이완기 기자 91as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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