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9일 드론으로 치킨 배달에 성공하여 도심지 음식배달 실증 시연을 마치고 중장거리 배송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드론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면 드론 관련 조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탐정들도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사 기술로 먼저 시작된 드론은 실종자 수색에 유용하게 이용된다. 비대면 시대에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민들은 드론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서울시는 "드론의 활용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제3회 드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0·27법난 40주년을 맞은 27일 "10·27법난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원행스님은 이날 10·27법난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추념사를 통해 "10·27법난의 진실을 밝히는 것에 시효가 없다"며 "법난 피해 생존자들이, 불교계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실 규명 노력을 멈춰선 안 된다"고 했다.'10·27법난'은 지난 1980년 10월27일 신군부 세력이 전두환 정권 출범을 앞두고, 신군부 지지 성명을 내지 않은 불교계를 대규모로 탄압한 사건

고향 경남 통영에서 순리의 아름다움과 이상향을 추구한 서양화가 장치길 화백의 초대전이 서울에서 열린다.서양화가 장치길 화백 초대전 '풍류-생명의 꽃'이 2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개막한다.장 화백의 작품은 항구도시 통영의 풍경을 비단이나 한지 위에 문양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유명하다.오는 11월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초대전에는 대표작 '풍류-배꽃은 피고' 연작과 '연인별곡' '바보자화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장 화백은 서양화가이지만 서양 미술에 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40명 넘게 나온 '경기 용인 동문 골프모임'은 성균관대에서 운영하는 비학위과정 수강생 모임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용인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27일 30명까지 늘었고 이날 다시 12명이 추가됐다.해당 모임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용인시 처인구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진행됐다. 골프장 내에서는 행사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 문화계 대표 인사로서 세계문화산업포럼에 참석,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 새 그룹 에스파에 대해 설명했다.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28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이하 WCIF)에 참석, '코로나19 이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와 컬처 유니버스(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이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인류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격동의 4차 산업 혁명 시대

거짓 공시로 200억원대 자금을 모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하이소닉(옛 지투하이소닉)의 전 경영진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28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이소닉의 류모 전 대표(52)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벌금 100억원은 1심과 동일하게 선고됐다.범행을 공모한 동업자 배모씨(48)와 김모씨(49)에게는 원심과 같이 각 징역 3년이 선고됐지만, 100억원 벌금형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새만금 국가산단에 ‘테크비즈 프라자’를 구축하는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테크비즈 프라자’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전북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의 하나로 미래 상용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현재 전북도 내외 30여개 자동차 업체가 입주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들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7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새만금청은 산단에 첫 미래형 상용차 연구개발 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새만금의 미래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동

별장 성접대 의혹과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64)에 대해 2심은 유죄를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28일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의 실형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전 차관은 법정구속됐다.2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윤중천씨와 관련된 뇌물수수 등 혐의는 모두 무죄 또는 공소시효 경과를 이유로 면소판결했다. 또 저축은행 회장 김모씨로부터 56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 9500만원

사는 게 힘들다고말한다고 해서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아닙니다내가 지금 행복하다고말한다고 해서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정말 아닙니다마음의 문활짝 열면행복은천개의 얼굴로아니 무한대로오는 것을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어디에 숨어 있다고운 날개 달고살짝 나타날지 모르는나의 행복행복과 숨바꼭질 하는설렘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오늘도 행복합니다,이해인 어릴때 읽은 메테롤 링크의 파랑새가 생각나네요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나선 아이들의 이야기네요. 행복이란 "지금여기라는 그 과정에 있다"는 삶의 진리를 알려준 듯합니다, 고와 락이 함께있는!그

배우 최진혁이 '좀비탐정'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 마지막회에서 최진혁은 여전히 좀비로 남았지만 아직도 인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최진혁은 박주현과 재회하며 이후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할 것을 예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최진혁은 28일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항상 귀 기울여 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함께한 동료 배우분들 고생 많으셨다"라고 인사를 전했다.이어 최

내달 1일부터 제주에 음압 특수구급차 6대가 추가 배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에서 신규로 도입되는 음압특수구급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감염병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과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음압 특수구급차 6대를 추가로 확보했다.제주도는 음압특수구급차에 대한 직원 교육 및 장비 설치를 마친 후 11월1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제주도는 이번에 신규로 도입한 음압특수구급차를 4개 소방서와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초대 대표이사에 박상언 사무총장을 선임했다.이사진은 대표이사제 전환에 따른 재단 전문성 강화와 책임경영 등에 기대를 표하며 신임 대표이사의 혁신적인 조직운영을 주문했다.2018년부터 재단 사무총장으로 조직을 이끈 박 대표이사는 지난달 14일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참여해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쳤고 지난 16일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재단은 11월 1일부터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이날 사이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안 외에 2020년 재단 사업 추진 실적 등

강원형 배달앱인 ‘일단시켜’가 12월 22일 출시된다.강원도는 이날 속초, 정선지역을 대상으로 ‘일단시켜’ 서비스를 도입하고, 추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내달 중순부터 가맹점을 모집한다.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전문기업인 ㈜코리아센터가 개발‧운영하는 ‘일단시켜’는 중개수수료, 광고료, 입점수수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고객은 드라이브스루(픽업)와 예약 기능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배달음식을 접할 수 있다. 특히 강원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은 10% 할인을 받는다.도는 비대면 소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익산시을)은 27일 희귀질환의 조기발견 연구·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희귀질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제정된 희귀질환법을 통해 정부는 희귀질환 지정 확대와 종합대책 등에 대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와 치료 지원 정책이 미흡한 상황이다.이 때문에 전문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희귀질환의 조기발견과 전인전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국가희귀질환데이터 사업을 진행해 희귀질환의 조기발견을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지방경찰청 배봉길 1부장이 부임 한 달만에 직위해제됐다.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배봉길 1부장이 이날 직위해제됐다고 밝혔다.1부장 업무는 박세호 2부장이 직무대리한다.앞서 대구지검은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으로 배 부장 등 경찰 간부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배 부장은 대구경찰청 2부장 재임 당시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 수사 내용을 보고받은 뒤 일부를 누설한 혐의다.배 부장은 지난달 29일 충북청 1부장으로 부임했다. 수사무마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처지에다가 정년을 채 3개월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위원장을 맡을 전망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노정희 중앙선관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격', 야당인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달았다.보고서에서 여당은 "종합적으로 볼 때 노 후보자는 헌법가치 수호를 위해 다양한 사건에서 가치있는 선례를 남기고 법관의 기본적 책무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충실히 수행했다"며 "위원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여성, 소수자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진 인천의 고교생 A군(17)에 대한 부검에서 치사량의 아질산염이 검출되면서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하지만 유가족들은 경찰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A군의 형은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 동생의 죽음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18일 오전 국과수 부검이 진행됐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는데 일주일도 안 돼 결과가 나왔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선 독감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하는 데

인적이 드문 심야를 틈타 항·포구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금품을 훔친 중국인들이 해경에 검거됐다.보령해양경찰서는 4차례에 걸쳐 선박 40여 척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중국인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범인들은 지난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한 어선에 올라가 공구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지난 13일 피해 선박의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해경이 대천항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남성 3명이 선박에서 금품을 훔친 뒤 차량에 싣고 도주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롭테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 ‘부동산 정보 기술’로 선정했다”고 26일 전했다.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와 기술(technology)로 결합된 용어다. 부동산 거래나 관리와 같은 부동산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빅 데이터, 인공 지능, 암호 화폐 등의 정보 산업 기술을 뜻하며 주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부동산 거래나 부동산 임대 관리 등을 수행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5일 “고인(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빛과 그림자를 차분하게 생각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 회장의 ‘빛’에 대해 “신경영, 창조경영, 인재경영... 고인께서는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끄셨다”며 “그 결과로 삼성은 가전, 반도체, 휴대폰 등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같은 고인의 여러 말씀은 활기 있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